진주시의회 제52회 임시회를 마지막 날인 25일 강주열(평거동)의원은 지난 20일 부결된 제1청사 부지에 청소년회관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강 의원은 “제1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는 생략한 채 시에서 청소년회관으로 확정지어 놓고 밀어부치기식 행정의 결과”라며 “1청사 활용방안은 만남의 광장이나 청소년회관 건립, 종합복지관 건립, 매각, 다른부지와의 교환을 통한 청소년회관 건립 등 다양한 계획으로 종합적인 계획이 세워져야 하는데 그러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가장 먼저 할 것은 시민의 뜻을 물어 보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과학적인 사고나 치밀한 계획성 없이 목표를 정해 놓고 밀어부치면 다 될 수 있다는 낡은 사고방식과 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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