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앤트워프)이 벨기에프로축구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설기현은 18일(한국시간) 무스크론과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종료직전 왼쪽 코너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설기현은 이로써 지난 4일 겡크전과 12일 겐트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했고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그러나 앤트워프는 후반 2골을 허용하며 결국 2-3으로 패했다.

벨기에프로축구 베베른에서 뛰고 있는 이상일도 이날 스탠더드 리게전에 후반 15분 교체투입됐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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