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가시와 레이솔)이 일본프로축구리그(J-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황선홍은 17일 고치시에서 열린 삿포로와의 홈경기에 유상철 홍명보와 함께 선발출전,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44분 추격골을 터뜨려 10일 개막전에 이어 시즌 2호골을 넣었다. 그러나 가시와는 삿포로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윌 롭슨에게 전반 24분과 33분 연속 2골을 허용,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개막전에서 첫 골을 넣었던 세레소 오사카의 윤정환은 김도근과 함께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2-2로 비겼다.한편 제프 이치하라의 최용수는 부상 때문에 개막전에 이어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홈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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