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주력상품인 박카스 가격이 다음달부터 16.7% 인상된다. 동아제약은 다음달 1일부터 박카스의 약국 공급 가격을 현행 264원에서 308원(부가세포함)으로 16.7% 인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당초 오는 19일부터 박카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당국의 우려를 감안, 다음달로 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올해 큰 폭의 매출 및 순익 증가가 예상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박카스 부문에서 18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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