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2002년 월드컵의 한국·일본 개최를 기념하는 공식주화에 대한 예약접수를 오는 19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올해와 내년에 2차례에 걸쳐 금화 4종, 은화 8종, 금동화 2종 등 모두 14종이 발행된다.

도안내용은 축구의 역사, 한·일공동 개최,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트로피, 우리나라 10개 개최도시 월드컵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축구장면과 공식 마스코트 등이다.

예약 접수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오는 4월12일 월드컵조직위원회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이번 1차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4종 및 금동화 1종으로 1인당 한정수량만 신청할 수 있다.

가격은 금은화 6종 세트가 130만원, 금은화 5종세트 57만원, 은화4종세트 18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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