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작년도 우리 국민들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도에 비해 69%나 증가,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보다 많아졌다.

한국은행은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액이 15억3800만 달러로 전년도의 9억1100만달러보다 68.8%나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로 IMF 체제에 들어선 97년의 14억4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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