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이호성) 집행부는 2001년도 예산을 1억3000여만원으로 정했다.

선수협집행부은 15일 오후 서울 노스탤지어 호텔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예산액을 1억3000여만원으로 정하고 이를 팀별 기금과 선수회비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선수협은 올해 각종 자선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수협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관련, “KBO 및 구단과의 대화를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협은 나진균 사무국장대행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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