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이 대구와 울산·수원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A조에 속한 한국이 30일 대구, 6월1일 울산, 6월3일 수원에서 3차례의 조별 예선을 갖게 됐다는 경기 일정을 FIFA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B조의 일본은 5월31일과 6월2일 니가타, 6월4일 이바라키에서 경기를 갖는다.

준결승전은 6월7일 수원과 요코하마, 3~4위전은 6월9일 울산에서, 결승전은 6월10일 요코하마에서 각각 열린다.

이 경기 일정은 3월13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되는 FIFA 컨페더레이션컵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는다.

한편 대진팀은 4월 4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조추첨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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