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완료


하동군이 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군은 오는 4월까지 사업비 300여만원을 들여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홈페이지는 비장애인의 활발한 인터넷 이용과 비교해 정보습득이나 교류 등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장애인의 인터넷 활용도를 높이고 소외계층에 대한 폭넓은 여론수렴을 위한 것이다.
군은 장애인 홈페이지와 군 홈페이지를 연동시켜 지역 자료의 추가와 수정·검색 등이 용이하도록 구성키로 했으며,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과 메뉴를 설정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모두 2468명이며, 이 가운데 100여명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장애인의 정보습득은 물론 자체적으로 생산한 물품의 사이버 홍보 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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