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읍 소재 진양역사관(옛 진양군민회관)에서 전시·관리돼 오던 옛 진양군의 역사전시물품이 내달 시청 9층으로 이전·전시된다. 진주시는 지난 95년 도농통합 이후 명칭이 변경된 진양역사관에서 옛 진양군의 역사물품을 보관·관리해 왔다.
그러나 진양역사관이 지어진지 오래 돼 노후화한데다 유물관리가 어려워 시청 9층 34평에 문서류 315점·시청각류 36점·행정박물류 160점·선물류 39점 등 모두 550점을 이전·관리키로 했다.
시는 향토민속박물관 등 연구보존공간이 확보되는대로 옮겨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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