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드민턴의 새 희망' 이현일(한체대)이 2001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현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홈코트의 콘스테이블(영국)을 2-0(15-10 15-0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여자복식의 라경민(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조는 난적 에마와티-티무르(인도네시아)조를 2-0(15-7 15-3)으로 꺾었고, 이효정(삼성전기)-황유미(한체대)조는차핀-하다커(영국)조를 역시 2-0(15-15-6)으로 따돌리고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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