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까지 경사 급하고 도로폭 좁은 3개구산


밀양시와 창녕군내 국도 10여㎞의 선형개량 및 확장공사가 내년 9월까지 추진된다.
10일 진영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 따르면 1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밀양시와 창녕군내 국도 가운데 경사가 급하고 도로 폭이 좁은 3개구간 10.82㎞를 확장하거나 선형을 고치기로 했다.
낙석사고가 우려되는 창녕군 성산면 방리 일대 국도 20호선(왕복 2차로) 2.12㎞는 이달부터 27억9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2004년 9월까지 개량된다.
또 지난달 착공된 창녕군 고암면 감리~밀양시 부북면 동산리 국도 24호선(왕복 2차로) 오르막 차로(8.7㎞) 확장공사는 오는 2004년 9월까지 마무리된다.
이 밖에 창녕군 장마면 산지리 국도 79호선 왕복 2차로(0.7㎞)구간도 내년에 선형개량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계자는 “노폭이 좁고 경사도가 심해 사고위험이 높은 국도를 확장 또는 개량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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