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국도 25호선 공사 마찰로 인해 중단됐던 창원대에 대한 예산지원을 3년만에 재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창원대 TIC 산·학·연 사업에 3750만원과 경남지역 현장특화 고급인력 공동양성사업(METEC) 7700만원, 평생교육원 운영비 1억2480만원 등 모두 2억393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00년 5년 계획으로 TIC 사업에 5억8600만원, METEC사업에 역시 5개년 계획으로 2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지만 국도 25호선 문제로 계속된 두 기관간 마찰로 지난 2000년 한해 예산을 지원했을 뿐 2년간 예산지원을 중단했었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의 마찰에 따라 국도 우회도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2년간 예산을 중단했지만 지역대학 활성화 차원 및 대학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예산지원을 재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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