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각종평가 23개부문 수상 공중화장실 3년 연속 최우수


김해시가 지난해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와 단체가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23개의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상은 지난 2000년 15개, 2001년 20개에 이어 수상부문이 해마다 늘어나 시의 행정수행능력과 대민서비스가 날로 증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자부·환경부·보건복지부 등 9개부처와 기관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7개, 우수상 13개 등 모두 23개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행자부가 평가한 재정운영상황과 행정기관 홈페이지·자전거도로 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제2회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영실태 평가와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평가·재해대책업무 종합평가·행자부와 경실련이 공동실시한 제2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 등 4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또 환경부가 주관한 지방의제21 추진상황 종합평가와 농림부가 시행한 농업인정보화교육부문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자활사업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문화재청이 평가한 문화재관리행정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공중화장실 베스트 10으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최우수상을, 경남도로 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와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평가·공예품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중화장실 평가와 공예품 경진대회에서는 3년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가야문화 중심지역으로서의 문화관광에 대한 역량 결집의지를 나타냈다.
유치원 총무국장은 “도시성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보다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했다” 며 “올해도 시민들에게 보다 정제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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