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 무역정보를 알 수 있다면.’

무역을 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할까· 우선 무역회사를 설립해야 한다. 그 다음 거래처를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통상정보도 필요하다. 거래처를 찾으면 수출입을 위한 업무지식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무역계약이 이뤄진다. 계약이 성사되면 이제 상품을 국제운송 수단을 통해 보내야 하고 그 후 대금결제가 이뤄짐으로써 마무리된다.

그러면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한마디로 엄청나다. 그러나 이같은 업무가 사이버 공간에서 클릭 한번으로 이뤄진다면 업무의 효율은 놀랍도록 변화될 것은 자명한 일. 꿈 같은 이야기로만 들렸던 이같은 시스템이 현실로 다가왔다.

한국무역협회가 3년간 작업 끝에 국가무역정보망을 구축해 지난달 28일 창원대에서 도내 중소무역업체를 대상으로 ‘KOTIS 로드쇼’를 개최한데 이어 전국을 돌며 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사이버무역 실태 및 장점>

사이버무역의 실태를 간단히 살펴보면 품목선정(통관정보시스템·KOTIS·언론사이트 등)→해외시장조사(국별 통계 사이트·무역유관기관 사이트·시장조사기관 사이트)→해외홍보 및 마케팅(홈페이지·거래알선 사이트·유즈넷)→거래선 발굴(거래알선 사이트·유즈넷)→거래제의(전자우편·인터넷 팩스)→신용조사(신용조사기관 사이트·기업 및 신용 DB 사이트)→거래조건 협상(전자우편·인터넷 폰 및 팩스·인터넷 화상회의)→수출계약 체결(전자우편) 등의 순이다.

사이버무역의 장점은 국가적·지리적 장벽을 넘어선 거대한 단일시장 형성으로 24시간 리얼타임 마케팅이 가능해짐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데 있다.

따라서 공격적인 수출마케팅이 가능해지며 수출상담과 절차를 개선할 수 있다.

구체적인 예로 바이어 발굴을 비롯해 제품홍보 등에 시간 및 인원이 절약되고 그래픽·동화상·음향 등 세부정보 제공이 가능해 광고 및 마케팅이 강화된다.

특히 사이버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거래선발굴시 무역거래알선 사이트를 검색함으로써 무역과 관련된 기관을 직접 방문할 수고를 덜게 돼 시장정보수집이 용이하다.

게다가 그동안 대기업이 정보를 독점하다시피 한 기존의 틀을 깨고 중소기업의 정보공유가 쉬워지며 인터넷을 통한 독자적인 무역활동이 가능하다.
-KOTIS의 컨텐츠 및 서비스 기능

◇종합무역 DB와 핵심 5대 정보 DB = KOTIS는 무역업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무역인에서부터 전문가까지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데이터베이스다.

한국무역협회가 축적한 정보를 거래알선·국가정보·무역업체정보·품목별수출입요령·무역통계 등 5대 부문으로 구분해 자료를 입력해 놓았다.

또 검색엔진(GIO Search)의 도입으로 정보검색이 용이해졌다.

◇커뮤니티 구성 =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KOTIS라는 사이버 공간을 무대로 무역인들이 업종별·지역별·무역실무별로 관심분야에 대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유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과 다양한 기능의 웹 메일 시스템 =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웹브라우저만을 이용하여 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수신확인·자동응답·착신전환·스팸메일 거부 등 다양한 기능과 1000통 이상의 대규모 메일을 일시에 전송시킬 수 있는 대용량 메일을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KITA E-mail Club 서비스 = KOTIS가 운영하는 무역정보 E-mail 클럽 중 관심있는 분야의 회원으로 등록해 필요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갖춰져 있다.

◇My KOTIS = 이것은 회원의 일정관리 북마크 등 기본적인 기능과 KOTIS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회원의 필요에 따라 직접 구성해 이용하는 맞춤정보 서비스다.
-주요 DB 및 기능

KOTIS는 크게 종합무역 DB·커뮤니티·Trade Mail·E-Mail Ciub ·My KOTIS emd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종합무역 DB 내용을 보면 우선 KOTIS 로고 밑의 바 버튼으로 된 길라잡이·거래알선·해외통상정보·무역통계·수출입실무·무역계약·운송물류·대금결제·부가정보 등의 정보는 무역업무의 흐름 순으로 나열한 무역정보 자료로 이들을 클릭하면 각각의 DB로 들어가게 된다. 그 밑에 검색엔진과 각 DB의 구성항목들을 보여주며 역시 클릭하면 내용을 볼 수 있다.

무역길라잡이의 창업정보는 무역업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 및 회사설립과 무역업을 영위하면서 직면하는 각종 위험 소개·수출입활동 등을 담고 있다.

이 자료를 통해 창업절차 및 요령은 물론 사업상 직면하는 각종 위험에 대한 대처요령·해외마케팅 활동 시 상대방의 신원확인 요령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역지원정보는 무역활동 시 얻을 수 있는 각종 지원에 대한 정보 DB로, 해외홍보지원·수출입신용보증·수출지원 금융제도 및 조세제도·행정지원·자금지원 등이 입력돼 있다.

무역영문서한은 무역거래시 작성해야 하는 영문서한을 상황별로 샘플을 모아 놓은 것이며, 무역용어는 검색엔진과 목록을 통해 생소한 용어를 살펴 볼 수 있는 항목이다.

거래알선 DB는 무역업자들에게 자신이 취급하는 상품의 수출 및 수입거래선을 찾아주기 위한 DB로서 무역협회와 제휴하고 있는 GTP-Net·WTCA·BRE 등에서 수집한 오퍼 정보를 품목명을 이용해 검색할 수 있다.

동시에 회원사의 오퍼를 UNTPDC를 통해 전 세계 150여 트레이드 포인트에 배포하는 한편 세계 최대의 접속횟수를 자랑하는 거래알선 사이트인 EC21에 게재한다.

여기에서 오퍼게시판·무역업체정보·전시회정보·신용조사·국제원자재 및 수입오퍼·상품 및 국별 무역업체·수입상품정보·재고상품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해외통상정보의 국가통상정보에는 거래대상 국가의 일반정보가 담겨져 있으며, 이는 해당국가에 대한 시장개척전략 수립 및 비즈니스 착수를 위한 기본자료로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주요국의 수입규제에 따른 대응요령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그룹 및 지원자금을 파악할 수 있는 수입규제정보 DB도 들어 있다.

이밖에 종합무역 DB 중 참고할 만한 자료로는 무역통계·수출입실무·계약·운송물류·대금결제 등이 구비돼 있다.
-KOTIS의 향후 계획

무역업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KOTIS는 향후 해외거래알선 등 신규 컨텐츠 발굴을 비롯해 유관기관 DB 연계·무역정보 전문가 운영·쌍방향 리얼타임 상담서비스·업계간 정보교류 및 커뮤니티 활성화·해외통신원제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보완작업으로 실시간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KOTIS는 E-Mail·이동전화·팩스 등 단말기의 종류와 음성·팩스·텍스트·동영상 등 메시지 형태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Unified Messaging System’을 도입하고 중소무역업체가 자사의 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는 메일 호스팅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중소무역업체용 전사적자원관리(ERP ASP)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무역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055-289-9411)로, 검색은 http://www.kotis.net로 하면 된다.




사이버무역 실태 및 장점



사이버무역의 실태를 간단히 살펴보면 품목선정(통관정보시스템·KOTIS·언론사이트 등)→해외시장조사(국별 통계 사이트·무역유관기관 사이트·시장조사기관 사이트)→해외홍보 및 마케팅(홈페이지·거래알선 사이트·유즈넷)→거래선 발굴(거래알선 사이트·유즈넷)→거래제의(전자우편·인터넷 팩스)→신용조사(신용조사기관 사이트·기업 및 신용 DB 사이트)→거래조건 협상(전자우편·인터넷 폰 및 팩스·인터넷 화상회의)→수출계약 체결(전자우편) 등의 순이다.

사이버무역의 장점은 국가적·지리적 장벽을 넘어선 거대한 단일시장 형성으로 24시간 리얼타임 마케팅이 가능해짐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데 있다.

따라서 공격적인 수출마케팅이 가능해지며 수출상담과 절차를 개선할 수 있다.

구체적인 예로 바이어 발굴을 비롯해 제품홍보 등에 소요되는 시간 및 인원이 절약되고 그래픽·동화상·음향 등 세부정보 제공이 가능해 광고 및 마케팅이 강화된다.

특히 사이버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거래선 발굴시 무역거래알선 사이트를 검색함으로써 무역과 관련된 기관을 직접 방문할 수고를 덜게 돼 시장정보수집이 용이하다.

게다가 그동안 대기업이 정보를 독점하다시피 한 기존의 틀을 깨고 중소기업의 정보공유가 쉬워지며 인터넷을 통한 독자적인 무역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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