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6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돼 채권수익률이 급등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은 이날 통안증권 정기 입찰과 7일로 예정된 1조9000억원 규모의 예보채입찰을 앞두고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거래도 없이 수익률이 오름세를 보였다.

또 금통위 회의를 이틀 앞두고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매물이 늘어나 수익률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25%포인트 오른 연 5.83%, 1년만기 국고채는 0.12%포인트 상승한 연 5.82%를 기록하며 6%대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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