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창원중부경찰서는 5일 동료 노숙자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체를 길가에 내다버린 혐의(폭행치사 등)로 달아난 공범 김모(50·창원시 신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본보 3월 2·3일자 19면, 5일자 9면 보도)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9시 30분께 이미 붙잡힌 또다른 김모(38·창원시 가음정동)씨와 함께 사소한 시비 끝에 최영택(46)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 1일 오전 1시 30분께 숨진 최씨를 주변 놀이터에 내버리고 근처에 빈 소주병 5개를 두어 술에 취해 자다가 숨진 것처럼 거짓으로 꾸민 혐의도 받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