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창원지부 주최 14~17일


내년 경남 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할 창원대표의 연기력이 더욱 풍부해질 만한 행사가 열린다. 전교조 창원지부와 창원연극협회가 오는 14~17일 4일간 제1회 창원 청소년 연극제를 마련했다.
전교조 창원지부가 3회째 열고있는 ‘청소년 ·을제(확인할 것)’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에선 드물게 일선 교육현장의 교육주체인 교사들과 지역 연극협회(협회장 김종찬)가 공동주최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한 단체상인 대상을 받은 해당 학교 연극팀은 내년 경남 청소년 연극제 창원대표로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지고, 연극제 참가에 필요한 별도의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14일 오후6시 창원 명지여고(별지기팀) <행진하는 분신들>(지도교사 박인표), 15일 오후 6시 창원 중앙고등학교(카타르시스 팀) <교실이데아>(지도교사 하현정), 16일 오후 4시 창원중앙여고(주끼넘끼팀) <서서 잠드는 아이들>(지도교사 김방춘) 등 창원시 관내 3개 고등학교에서 참가해 창원예술극단 소극장 표현공간(창원종합운동장내)에서 경연을 벌인다.
17일 오후4시 대안학교 들꽃 온누리고 학생들이 <굿 닥터>(지도교사 김민기)라는 작품으로 축하공연을 올리고, 공연직후엔 시상식 및 참가학생들과 간단한 다과회를 가질 예정이다. (055)267-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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