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민원서류 자동발급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가동되는 행정종합정보시스템운용에 따라 시청과 각 읍면동에서 처리하는 민원서류 발급업무중 1단계로 토지·임야대장·자동차등록원부·건설기계등록원부·농지원부 등 8종의 민원증명서를 27일부터 시청민원실에 설치되어있는 무인민원자동발급기로 발부하기로 했다.

민원발급기 이용방법은 본인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신용카드로 신분을 확인한 뒤 모니터에 나타나는 민원증명서의 종류와 매수를 지정하고 수수료를 입금하면 민원서류가 발급된다.

통영시는 내년 1월부터 2단계로 무인민원발급대상을 확대하여 주민등록 등초본과 의료보호대상자증명서 발급을 추가하고 3단계로 오는 2002년 1월부터 토지계획확인원·지적도·임야도·건축물관리대장·납세완납증명서·호적등·초본 어선원부등본 등 모두 31종의 민원서류를 무인발급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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