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 교육청이 대안학교인 산청군 신안면 간디학교에 대해 미인가 중학교 운영중지 및 해산을 명령한데 대해 학부모 70여명은 지난 24일 오후 회의를 갖고 교육감 면담 요청 및 항의집회 등을 결의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간디학교에 대해 이달 말까지 중학교 신입생 모집중지 및 자진해산을 촉구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와 관련, 학부모 70여명은 지난 24일 학교강당에서 학부모회의를 열어 교육감 면담을 요청키로 하고 면담요청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번 주 중에 도교육청에서 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들은 교육감 면담이 성사되면 지난해 신청한 중학과정을 인가해줄 것을 요구하고 인가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경우 시행령이 보완될 때까지 강제해산 및 고등학교에 대한 인건비 지원 중단을 유예해줄 것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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