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주택지개발지구내 분양예정인 성주2단지아파트(1360가구)에 대해 사업자별로 하루 최고 30건에 달하는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창원 성주2단지아파트 민간투자사업자인 한림건설(주)·일신건설산업(주)·(주)대동주택에 따르면 공급승인만 남아있는 창원 성주택지개발지구내 성주2단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문의가 지난 6월부터 각 업체에 잇따르고 있다.
주로 분양시기와 분양가가 가장 많으며, 분양이 늦어지는 이유, 프리미엄, 아파트 이름 등 다양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
이같이 분양문의가 쇄도하는 것은 창원지역내 대규모 신규분양 아파트가 없는 데다 분양에 따른 프리미엄이 수백만원에 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가 민간유치사업으로 한림·일신·대동가 사업자를 참여시켜 아파트 조성을 하고 있지만 사업을 주관한 창원시의 택지조성이 6월 예정보다 3개월 정도 늦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참여업체 관계자들은 “행정적 절차와 보상문제 등 택지조성사업이 늦어짐에 따라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공급승인만 나면 분양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한림·일신·대동은 최근 아파트 이름에 대해 추천을 받아 ‘유니온빌리지’라고 잠정 결정하는 등 분양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아파트 분양은 올해 말쯤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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