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회장 전영근)는 지난 20일 마산 고려갈비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대 회장에 전영근 1대 회장을 유임했다.

이날 전영근 회장은 단독추대돼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전영근(서양화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업미술가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전업미술가협회 전국분회전과 통영시화제·자화상전 등 굵직한 행사를 중심으로 좋은 기획행사를 다양하게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의 유명 원로화백 전혁림씨의 아들인 전회장은 전업미술가들의 애로를 파악해 좀 더 나은 미술세계를 펼쳐보기 위해 지난 98년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를 설립했다. 기존의 도단위 미술단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대중을 아우르는 단체로 발돋움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