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출생으로 경남방송아카데미 작가반을 수료한 전예나씨가 <문학춘추> 2000년 겨울호에 수필 <버섯전골>과 <단 한 번의 여행>이 당선됐다. 김학래·이철호 심사위원은 “자유스런 마음의 산책을 느낄 수 있고 끝맺는 구절이 좋다”고 평했고, 전씨는 “이제 막 날갯짓을 하기 위해 벼랑 끝에 선 아기새처럼 두렵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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