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를 13년 동안이나 진행했던 이득렬 전 MBC 사장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이득렬 전 사장은 이날 아침 자택에서 급성 내출혈을 일으켜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8시 10분께 운명했다. 한양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66년 MBC 사회부 기자로 방송계에 발을 들여놓은 고인은 사회부장과 정치부장을 거쳐 74년부터 87년까지 MBC TV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윤자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 이득렬 MBC 사장의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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