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이근후교수(58·농과대학 농업공학부)가 농업기반공사가 주관한 2000년 농업기반 연구개발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교수는 강우 연구의 신기술 도입과 농공기술 분야에 기여한 실적 높이기 평가에서 새로운 이론과 분석기법을 도입, 농림부의 확률강우 강도표준화를 주도하고 암거배수 재료의 연구, 작물 소비수량 산정방법의 정립, 유출량 모형의 개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설계기준의 개정에 크게 공헌했다.

또 국내 초유의 수리시설물의 유지관리 편람과 개·보수 편람의 기술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신기술도입 실적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수상했다.

농업기반대상은 농업기반공사 주관으로 생산기반부문·농업경영부문· 친환경농업부문 및 연구개발부문으로 나눠 수여되는데 관련학회와 단체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