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환경운동연합은 23일 비상운영위원회를 열어 해금강지구 취락지구지정 과정에서 금품을 받아 구속된 진선도(44)의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사과성명을 냈다.

거제환경련은 회원징계규정에 따라 진의장의 자격과 지위를 이 날짜로 박탈했다고 밝혔다.

거제환경련은 또 진의장 구속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전국의 각종 시민단체 활동가 및 많은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회원 및 거제시민들에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따가운 질책으로 삼아 가일층 낮은 자세로 본연의 임무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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