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홀리클럽(Holly Club) 발기인들(대표 박윤섭 장로)은 22일 오후6시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도내 기독교인 및 각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복음화 운동에 나섰다. 클럽은 이날 총회에서‘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은 우리들은 사회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세상을 거룩하게 변화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경남홀리클럽을 창립한다’라는 창립취지를 밝혔다. 경남홀리클럽은 지난해 12월 21일 강병도 창신대학장, 박대석 KBS창원총국장, 이윤구 인제대총장, 김문준 극동방송 창원지사장 등 경남지역인사 38명이 모여, 경남홀리클럽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홀리클럽은 찰스 웨슬리가 179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조직한 단체로 규칙적으로 모여 성서와 고전을 연구하고 사회사업에도 참여해 수감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다. 국내에선 지난 94년 춘천을 시작으로 대전·대구·부산 등지에서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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