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4일 연속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8일 코스닥시장은 장초반 미국 나스닥100 지수선물의 강세와 정부의 자금시장안정대책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미국 나스닥시장의 변동성을 우려,가급적 주식을 현금화한 뒤주말을 보내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한 때 하락세로 돌아서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0.44포인트 떨어진 67.28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2시쯤부터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반전,결국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 오른 68.41로 마감했다.

상승종목 수는 318개(상한가 39개)로 하락종목 수 242개(하한가 15개)보다 많았다.

거래량은 3억1천만주,거래대금은 1조3000억원을 기록,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61억원,기관은 19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15일(399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우리별텔레콤과 성광엔비텍,텍셀,썬트로닉스,서두인칩,다우데이타 등고배당 예상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A&D(인수후 개발)주 가운데는 호신섬유(11.90%),신라섬유(11.62%),신안화섬(6.78%) 등이 강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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