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한산대첩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산대첩제전위원회(위원장 김동진)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성웅 이충무공의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제410주년 한산대첩 기념행사를 비롯해 한려수도 바다축제 2002년, 제52주년 해병통영상륙작전 기념식 등으로 꾸며진다.
한산대첩축제는 410년전 임진왜란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의 함대를 맞아 ‘학익진’전법으로 적선을 섬멸한 성웅 이충무공의 ‘필사즉생’의 정신과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자 당시 실제 한산대첩을 거둔 8월14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야제날인 13일 통영충렬사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통영어울림 한마당과 남망산 축하불꽃놀이로 이어진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4일 = 해상위령제(한산도 제승당 앞바다), 서막식·군점행사·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제독 행렬 가두 행진(세병관), 수조 및 한산대첩 재현행사·해군의장대 시범·승전무공연·횃불놀이(문화마당).
△15일 = 전국학생 음악경연·전국청소년 민속예술공연·전국해양레포츠·한글시 백일장·해병의 밤·통영영상영화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시민문화회관·시청강당·충렬사·문화마당).
△16일 = 학술발표회·통영영상영화제·해병군악대 의장대 시범과 오광대와 통일굿 초청공연.
△17일 = 한려수도 가요제·시민대동제·통영상륙작전 기념식 및 시가행진·유람선퍼레이드.
이밖에 항남동 물량장에서 해군함정공개·전국사진촬영대회·청소년미니축구·길거리 농구대회·모형거북선만들기 등 각종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린다. 중앙동 강구안 공영주차장에서 통영향토풍물음식점 코너를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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