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삼천포팔포전어축제 추진위원회(회장 천봉태)는 9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사천 전어축제’(7월23일자 16면 보도)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 14일부터 3일간 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선박해상퍼레이드’, ‘길놀이 공연’△15일 ‘해산물 깜짝 경매’, ‘팔포와 전어를 아시나요’△16일 ‘해녀 수영대회’와 시민과 관광객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전어그림 그리기’, ‘전어 빨리 먹기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중‘사천관광 홍보사진 전시회’와 함께 불꽃놀이도 준비된다.
천봉태(53) 회장은 “물난리로 전 국민이 어려워하고 있는 마당에 당초 일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다음주로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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