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최근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발급하면서 뒷면 공란에 시정홍보문안을 게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8월에 부과하는 주민세 고지서(봉함엽서식) 7만2000통을 발급하면서 뒷면 여백에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경기중 양산에서 개최되는 종목의 일정을 실었다.
시는 재산세·자동차세·종합토지세·면허세 등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발급 때에도 고지서 뒷면을 활용해 각종 시책을 홍보할 방침이다.
손기랑 세무과장은 “고지서 뒷면이 항상 빈 여백으로 있어 각종 시책을 홍보하는데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며 “우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 미아찾기 등에도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연중 발급하는 고지서는 주민세·자동차세(2회), 재산세 등 모두 40만여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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