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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이름 어떻게 붙여지나

임대현 기자 2000년 11월 27일 월요일
지금까지 정확히 궤도가 알려진 소행성은 1만여개에 달한다. 궤도가 정확하지 않은 것까지 합치면 4만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중 이름이 붙여진 것은 6000여개에 불과하다.

소행성의 이름은 이카루스·1989FC·1991BA·1999AN10·1996QV1 등 다양하다. 이들 이름에 특별한 뜻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소행성의 이름은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에서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천체 명명위원회의 결정에 따른다.

초기에는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는 일정한 명명법을 가지고 있다. 소행성 1991BA에서 첫 네자리 숫자는 발견연도를 나타낸다. 이후 영문은 발견한 구체적인 날짜와 발견횟수를 나타낸다.

즉 A는 1월1~15일, B는 1월16~31일, C는 2월1~15일, D는 2월16~30일…W는 11월16~30일, X는 12월1~15일, Y는 12월16~31일 등으로 붙인다. 여기에 숫자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I’는 제외된다.

이어 같은 기간내에 몇 번째 발견된 소행성인지에 따라 첫 번째는 A를, 두 번째는 B를, 세 번째는 C를, 그리고 ‘I’와 ‘Z’를 제외한 Z는 25번째가 된다. 26번째부터 50번째까지는 두 번째 영문자 뒤에 숫자 1을 붙이고, 51~75번째는 2를, 76~100번째는 3을 붙인다.

이런 공식대로 소행성 ‘1991BA’는 1991년 1월 하순에 처음으로 발견된 소행성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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