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회장 전형두)가 주최하는 제6회 무학기 전국 중고축구대회 대진 추첨이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0개 중·고교팀이 출전,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고등부는 함안군에서, 중등부는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경남축구협회가 전국 축구명문고교 48개팀을 초청했으며 중등부는 자유출전으로 92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전을 벌인다.

각 지역별로 출전팀 현황을 보면 고등부는 서울지역이 12개팀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경남지역이 각 7개팀, 부산 5개팀 등 순이며 중등부는 서울·경기지역에서 각 20개팀, 부산 13개팀, 전남 9개팀, 경남 8개팀 등이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 자유출전으로 치러진 제5회 대회에서는 고등부 84개팀과 중등부 94개팀이 참가해 울산학성고교가 우승, 2위는 경기 풍생고가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경기 영서중과 제주도 서귀중이 각각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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