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브리핑룸과 도의원연락사무소 설치문제로 불협화음(16일자 9면 보도)이 일었던 남해군과 공직협이 지난 12일 이에 해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직협 권영준 회장과 구도권 부군수는 브리핑룸과 관련해 △명칭은 ‘소회의실/군정홍보실’로 하고 △소회의실과 다목적실 △직원들의 휴식공간과 △군의 요청에 의한 브리핑이 있을 때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곳에는 원형탁자와 인터넷전용선 설치하고, 출입문을 투명한 유리문으로 하기로 했다. 또한 도의원연락사무소에 대해서는 △기존 상황실(청문장)을 그대로 유지하며 ‘도의정협력실’로도 활용하고 △명패는 붙이지 않으며 △기존 집기를 활용과 동시에, 책상 2개를 교체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공직협의 합의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직협 홈페이지에서 네티즌 ‘조합원’이 조합 탈퇴서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하소연’이라는 네티즌은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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