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 발주공사 112건을 100% 상반기에 발주키로 했다.

밀양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기술직 4개반 24명이 103건에 대해 현황측량과 설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9건은 용역을 의뢰, 오는 3월까지 발주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가 올해 조기발주할 건설사업은 도로·교량·농업기반조성 하천 및 치수사업 등으로 공사금액이 316억원에 달해 공사가 시작될 경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내역을 보면 교량사업이 예림교·삼상교·용평교·삼랑진~단장 확포장공사 등 36건 198억원, 농업기반조성사업이 산외면 다죽리와 상남면 평촌 정주권개발 등 21건 55억5000만원, 하천 및 치수사업이 단장면 용소천, 산내면 중량천 등 18건 38억3000만원, 지역개발사업은 하남읍 도야마을, 삼랑진읍 상부마을 하수구 정비공사 등 37건 23억7000만원 등이다.

윤영묵 밀양시 건설과장은 “건설사업 상반기 발주에 이어 소규모사업도 오는 8월말까지 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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