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홍보를 위해 ‘기자 브리핑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행정자료실을 정비, 33.3㎡ 규모에 인터넷 전송이 가능한 라인과 브리핑에 필요한 각종 집기를 갖춘 브리핑룸을 설치했다.
이곳은 평소에는 소회의실로 활용하고 홍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이 발생할 때와 취재기자들이 요청할 때 해당 부서에서 브리핑을 하게 된다.
군은 브리핑룸 설치로 군정시책과 각종 사업의 추진현황을 언론매체를 통해 군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림으로서 군민의 행정참여를 유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95년 청내 기자실을 폐쇄해 그동안 군정홍보에 차질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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