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대표 강창덕)은 ‘퍼블릭 엑세스’의 구현을 위해 제2회 시민영상제를 열고 8월 31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퍼블릭 엑세스는 ‘매스미디어로부터 소외된 대중이 자기의 의견을 밝히기 위해 매스미디어에 필요한 지면이나 시간을 요구하여 그것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권리’로 지난 해 전국민언련이 마련한 제1회 시민영상제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퍼블릭 엑세스의 정착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민언련 강창덕 대표는 “시민영상제는 상영의 의미보다 시민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무게를 둔다는 차원에서 기존 방송에 대한 시민들의 도전”이라며 “시민이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기존 방송에서 느꼈던 부족함이나 불만을 해소하고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여주자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밝혔다.
8월 31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9월 15일 지역 시상식을 갖고 전국 민언련 우수 작품 가운데 추천작을 대상으로 10월 18일~21일까지 전국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작품의 주제나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출품형식은 DV(디지털 비디오) 또는 VHS(가정용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로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민언련 홈페이지(http://www.gnccdm.or.kr)나 261-0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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