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민언련은 성명서에서 “8월8일 마산 합포 재선거에 김현철씨 출마를 두고 지역여론이 들끓고 있는 등 주재기자들이 공짜여행을 즐길 만큼 지역은 여유롭지 않다”고 지적하고 “모든 경비를 도청이 부담하는 해외동행 취재에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기사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언련은 이에 따라 △도청 출입기자단은 자부담으로 해외 취재를 떠날 것 △도청은 향후 해외 시장개척이나 순방에 기자들을 동행할 때 경비를 일체 제공하지 말 것 △기자들은 잘못된 관습을 타파하고 해외취재 경비를 자진 반납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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