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살의 빌리 엘리어트, 8살의 러스, 중학교 1학년 트레버, 이번 주 스크린에는 소년들이 강력한 메시지를 들고 찾아온다.
새하얗게 질린 표정으로 “난 유령이 보여요”라며 아카데미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식스 센스>의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활약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와 주위의 반대를 이겨내고 발레로 성공한 11살 소년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린 제이미 벨 주연의 <빌리 엘리어트>, 그리고 어른이 된 러스 듀리츠(브루스 윌리스)의 32년전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키드>까지 이번주에는 아이들이 스크린을 뛰어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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