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1억 원 대출 보증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우리은행과 경남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특별보증 105억 원 지원에 나선다.

이번 특별보증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우리은행이 7억 원을 출연하고, 경남신보가 출연금 15배인 105억 원을 특별보증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보증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신용도는 양호하나 담보 능력 부족으로 은행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다. 다만 사치 향락 업종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기관 이용 불가능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는 제외된다.

아울러 경남신보는 보증서 발급에 따른 보증료를 최대 0.2%p 감면해 준다. 우리은행도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준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1644-2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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