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26일 영남루 마당에서 '제1회 자연 속의 밀양요가' 무대를 연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국제 타우이스트 요가협회(대표 장시우)가 주관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17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밀양요가 아카데미 사업인 유치원 요가교실과 초·중·고 요가교실을 개설해 밀양 요가를 알리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협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도 두 기관이 서로 상생 발전을 꾀하면서 밀양을 요가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아 이루어졌다.

'자연 속의 밀양요가'는 지난 아리랑대축제 때 선뵌 '축제 속의 밀양요가'와 함께 올해 발굴한 밀양요가 사업이다.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특색 있는 요가 이벤트를 선사하기 위한 역점 시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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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밀양시

'제1회 자연 속의 밀양요가'는 '밀양요가 영남루 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6일 시작해 7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8차에 걸쳐 진행된다. 커플·하모니·워킹·댄스 요가 등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서서 할 수 있어, 밀양요가는 쉽고 재미나는 운동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는 영남루를 시작으로 밀양의 아름다운 곳곳을 누비면서 밀양요가의 저변을 넓히고자 '자연 속의 밀양요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의 아름다운 곳곳을 찾아가서 언제 어디서나 밀양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밀양요가가 밀양을 웰니스 관광 중심 도시로 만드는 중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요가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2019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페스티벌 △에코요가 힐링 트레킹 △템플스테이와 함께하는 요가 니드라 △자연 속의 밀양요가 △축제 속의 밀양요가 △인도를 밀양 속으로 △밀양요가 아카데미 등 요가 관련 문화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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