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 △보조 항암화악요법·표적 치료 시행률 △평균 입원진료비 등 모두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97.78점을 받았고,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국소 림프절 절제·검사율 △위 절제술 후 기록 충실률 △수술 사망률 등 13개 지표를 기준에서 종합점수 99.81점으로 집계돼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9.42점을 웃돌았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은 적정성 평가를 시작하고 나서 유방암은 6년 연속, 위암은 4년 연속 1등급을 받아 탄탄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유방암·위암 진료의 우수한 수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한, 지난해 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두 종류 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권 27곳, 경기권 22곳, 경상권 18곳, 충청권 7곳, 전라권 6곳, 강원권 4곳, 제주권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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