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함께 성장하다’

야로고등학교(교장 정종화)는 5월 22일(수) 합천군 야로면 전통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상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야로장날 마을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행복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함께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합천군 북부지역 3개 행복학교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무대에 올리기까지 전 과정을 협력하며 준비를 하였다. 행사 진행에 필요한 무대설치, 음향설비, 주민홍보 등은 야로면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축제는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합천군 북부 행복학교 야로초·중·고와 야로면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마당과 17개 동아리에서 준비한 전시, 체험, 나눔 마당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무엇보다 올해 장날 마을축제에 합천군,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하여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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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마당은 학교장의 개회사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야로고 1학년 학우들의 붐바스틱 댄스 및 노래, 야로초 댄스한마당, 야로면 주민들의 전통춤, 에어로빅, 난타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전시마당에는 합천북부지역 행복학교 야로초·중·고등학교의 17개 동아리에서 교육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체험 나눔 마당에서는 모기퇴치약 나눔, 네일아트, 일본 전통문화 체험, 스크레치 페이퍼 체험, 페이스페인팅등의 나눔과 체험이 진행되었다.

더욱이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수록 공연 및 체험부스를 준비한 야로초·중·고 학생들과 200여 자석 및 공연장 주변을 꽉 채운 주민분들과의 흥이 서로 어울리며 장날축제의 분위기는 어느 축제 못지않은 함성과 어울림으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하나 되는 장이 되었다.

정종화 교장은‘4년 동안 행복학교의 교육활동으로 학생 자치능력의 향상과 수업방법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로 발돋움한 야로고등학교와 함께 올 해 새롭게 행복학교로 야로초·중학교가 합류함으로서 합천군 북부 행복학교의 좋은 교육환경형성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평가하며‘앞으로 3개 행복학교가 지역민과 소통하며 상호 협력하는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힘찬 포부와 함께 야로장날축제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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