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육과정 및 평가 운영지원단 등 200여 명
지원의 내용과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 가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 교학관에서 '교육과정 문해력' 저자 유영식 강사를 초청, 교육지원청의 교육과정 및 평가운영지원단과 교육과정 연구학교 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 지원'을 제시하여, 핵심역량-성취기준-과정중심평가-학생의 성장을 담은 기록 등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의 일체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점검 위주의 컨설팅 형태에서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권과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지원' 중심으로 그 방향을 전환한다. 또한 운영지원단이 학년 말에 현장의 의견을 유형별로 정리하여 Q&A 형식의 사례집을 만들고, 2020년 지원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유영식 강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에서 흔히 일어나기 쉬운 오류와 오해 등 교육과정을 체계적?구조적으로 이해하고, 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교사 수준의 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였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을 위해 운영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지원단의 전문성과 열정이 학교의 변화와 만날 때 상상 이상의 변화와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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