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학교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및 교육활동 나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경남유네스코학교, 제5기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네트워크 운영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학교현장에 실천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네스코학교는 평화와 인권, 국제이해,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유네스코 이념에 기반하는 글로벌 학교 네트워크로 경남에는 49개교가 선정돼 세계시민교육(GCE)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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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천하며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량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를 나누고 초·중·고 담당자의 분임토의를 통하여 2030 경남교육의 방향을 찾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서현숙 국제협력팀장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유네스코교육에 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제석초등학교의 꿈틀꿈틀 잼(JAM-e)터 이야기, 칠원중학교의 자유학년제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네스코 이념 실천, 창원 중앙고등학교의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학습과 실행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동아리, 연수, 세미나, 네트워크 활동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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