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중·고교생 8명에 각 50만 원씩

(재)봉림장학회(이사장 이재욱)가 23일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2019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도민일보 임직원의 추천을 받은 경남지역 중·고교생 8명이 1인당 50만 원씩, 모두 4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재욱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니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적은 돈이지만 소중하고 유용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며 "봉림장학회도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2019년 봉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이종현 기자 bell@

봉림장학회는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있던 (주)노키아티엠씨 이재욱 전 회장이 지난 2003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봉림장학회는 주변의 어려운 학생과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은 매년 경남도민일보를 비롯한 지역 언론과 기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진행한다.

현재까지 학생과 단체 등 2800명에게 28억 원 이상 장학금과 연구비가 지급됐다. 경남도민일보에서 추천해 전달된 봉림장학회 장학금은 올해로 15번째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