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 9000만 달러 계약 체결

▲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SK해운에 인도한 LNG운반선.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유럽 선사로부터 초대형(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주에 따른 계약 금액은 총 3억 9000만 달러(4638억 원)다. 선박 제원은 길이 299m, 너비 48m, 높이 26.6m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울산 야드에서 건조해 오는 2022년 6월 말까지 선주 측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최고 성능 기화율(약 0.07%)의 화물창(MARK III FLEX PLUS) 기술이 적용되며, 고효율 완전재액화설비(SMR)를 탑재해 연간 100만 달러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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