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홍병석 청장이 23일 오전 경남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통계 자료 제공으로 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가 올바른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최근 빅데이터 활용 확대와 각종 정책 수립에 통계 지표가 활용되면서 통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신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면서 "동남지방통계청은 지역의 통계 허브 기관으로서 사명감으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통계를 제대로 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4월 말 현재 통계청을 비롯한 421개 국가승인통계 기관에서 1146건의 국가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병석 동남지방통계청장이 말하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

이 가운데 통계청은 인구 총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소비자물가조사를 비롯한 총 63종의 통계를 생산, 배포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귀농 귀촌 인구 현황 △1인 가구 변화 △고령화 현황 △우리 동네 생활 업종 △일자리 맵 등의 다양한 지표도 구축하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최근에는 기초 통계부터 공공과 민간 일자리 정보를 지도 기반에서 볼 수 있는 '일자리 맵' 서비스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주요 통계 정보는 통계지리정보 서비스 사이트(https://kostat.go.kr)에 접속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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