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매년 7월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리던 산청군 농악경연대회를 올해는 오는 10월 한방약초축제 기간 내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 문화원이 주관하여 매년 7월에 열리던 이 농악경연대회를 풍작을 기원하고 추수의 고됨을 달래기 위한 풍물놀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을로 옮기는 것이 더 적절하다 판단, 올해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부대행사로 옮겨 축제 기간 내에 개최한다.
한편 산청문화원은 지난 22일 읍면별 풍물단 관계자 와 부읍면장들이 모여 일정 변경과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동춘 기자
dchan@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