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우륵탄신기념 전국 가야금경연대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우륵 탄신지인 의령군 부림면(성열현)에서 개최된다.

(사)우륵문화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오는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부림면 의령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을 개최하고,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자격은 전국 초·중·고·대학생, 일반인으로 경연부분은 가야금 기악과 가야금 병창으로 고수는 본인이 준비할 수 있다. 심사위원은 국내 국악관련 대학교수와 권위자가 맡는다.

총 상금이 2650만 원인 이번 대회에는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최고영예인 우륵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관계자는 "악성 우륵의 탄신지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가야금경연대회 개최지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열심히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대행사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부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우륵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어 오후 6시 신반시장 내 공영주차장에서 우륵탄신 추모대제,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가야금 경연대회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우편접수는 24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사)우륵문화발전연구회(www.우륵.kr), 전화 055-574-10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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